육류도 적당히 먹어야...종류별 건강상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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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4. 10:15 생활정보/건강정보



건강한 식단은 대부분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 아니라면 육류도 어느 정도 먹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고기보다는 닭고기, 오리고기와 같은 흰색 고기가 건강상 이점이 많다. 하지만 적색육 역시 단백질과 철분의 보고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소고기= 육류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살코기는 단백질, 비타민 B12, 철분, 니아신, 아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다. 소의 안심은 부드러우면서 기름기가 적은 부위다.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도 55%가량 들어있다. 

◆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오해가 많다. 건강에 해로운 동물성 식품이란 오명이다. 하지만 기름기가 적은 부위라면 오히려 소고기를 먹는 것보다 체내 지방이 덜 쌓이고 심장건강에도 유익하다는 보고도 있다. 지방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살코기 중심으로 조리해 먹으면 된다. 

◆ 닭고기= 닭고기는 붉은색 고기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훨씬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닭고기 85g 기준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을 정도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철분과 니아신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세포의 성장과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 양고기= 양고기도 단백질, 비타민 B12, 니아신, 아연,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제공한다. 아일랜드식 양고기 스튜를 만들면 기름기가 없는 양고기 부위와 건강에 유익한 채소들을 함께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칠면조고기=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칠면조고기 역시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또 붉은색 고기보다 포화지방 함량 역시 낮다. 단 통째로 한 마리를 먹기에는 크기가 너무 크다. 따라서 특별한 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먹는다거나 특정 부위만 별도로 훈제시킨 제품을 먹는 방법이 있다. 

◆ 오리고기= 육류 중 불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오리고기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칠면조고기와 마찬가지로 훈제된 상태로 먹는 방법이 있다. 

◆ 염소고기= 고기를 먹기 위해 외식을 할 때 염소고기를 택하는 일은 흔치 않다. 하지만 전 세계 4분의 3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염소고기를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예상 외로 많이 먹는 육류다. 다른 적색육보다 지방기가 적고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화지방 함량도 낮다. 염소고기를 이용해 카레를 만들면 이 고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혼술’ 즐기면 ‘예비 당뇨병’ 위험 높아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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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4. 10:11 생활정보/건강정보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의 공복혈당장애 위험이 비음주자의 1.7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비 당뇨병’으로 불리는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으로 진행하기 직전 상태를 말한다. 최근 혼자서도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주목되는 연구결과다.

경북대병원 예방의학과 배상근 전문의팀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년)를 토대로 19-69세 남녀 3561명의 당뇨병 가족력과 공복혈당장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대상 5명 중 1명이 공복혈당장애 상태였다. 검사상 혈당이 100㎎/㎗ 이하면 정상, 126㎎/㎗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이면 공복혈당장애로 진단된다.

공복혈당장애 환자의 흡연율(현재 흡연)과 월간 음주율(월 1회 이상 음주)은 각각 24.4%, 66.0%로 공복혈당이 정상인 사람(각각 19.9%, 57.4%)보다 높았다. 비만의 척도인 BMI(체질량지수)는 정상 공복혈당 소비자가 공복혈당장애 소지자보다 낮았다.

공복혈당장애는 음주를 월 1회 이상 하는 사람이 술을 피하는 사람보다 걸리기 쉬운(1.7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덜 걸린(0.7배)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가 공복혈당장애일 위험은 건강한 사람의 각각 1.48배, 1.36배에 달했다.

당뇨병 가족력(부모형제 중 한 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19.2%(685명)였다. 가족 중 어머니가 당뇨병 환자인 사람이 이중 절반이었다.

당뇨병 가족력이 없는 사람의 공복혈당장애 비율은 5명 중 1명(20.1%)인 것에 비해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4명 중 1명 꼴(24.2%)이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공복혈당장애를 가질 위험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의 1.39배”이며“부모보다 형제-자매가 당뇨병 환자인 경우 공복혈당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 가족력보다 과체중-고혈압 등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이 더 컸다”며 “당뇨병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비만-고혈압-이상지질혈증-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했다.

한편 술 1-2잔에 금세 얼굴이나 몸이 벌겋게 되는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6-10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는 효소인 알데히드탈수소효소2(ALDH2)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인체에서 무해한 초산염으로 바뀌지 못하고 아세트알데히드를 축적시켜 식도암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요가, 골반 강화해 전립선암 치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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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4. 10:08 생활정보/건강정보


요가가 전립선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임으로써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립선암 환자가 요가를 하면 방사선 치료로 인한 성이나 비뇨기계와 관련된 증상이 줄어들고 활력을 되찾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방사선 종양학과 연구팀은 방사선 치료를 6~9주간 받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미 요가를 하고 있거나 진행 암이 있거나 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제외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주일에 두 번씩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요가 수업에 참가하게 했다. 다른 그룹은 방사선 치료만 받게 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환자들은 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성이나 비뇨기계 기능이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를 받는 전립선암 환자의 85%가 발기부전과 피로감을 겪는다.

연구팀의 네하 바피왈라 교수는 “요가는 골반 기저근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인지 요가를 한 환자들은 성기능이나 비뇨기계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가를 한 환자들은 피로감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훨씬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방사선 종양, 생물학, 물리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and Physics)’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당뇨가 있을 땐 어떻게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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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24 생활정보/건강정보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에도 신경 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식사는 보편적인 방식으로 하되, 몇 가지 좀 더 관심을 둬야할 부분들이 있다. 

◆ 단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당뇨 환자도 간혹 한 번씩 군것질을 할 수 있다. 단 특별한 순간을 위해 아껴두자. 군것질을 진짜 하고 싶어 견디기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때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나 초콜릿 1~2조각을 먹는다. 설탕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지방과 단백질보다 빠른 속도로 혈당 수치를 높인다. 그 어떤 영양소보다 탄수화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약간의 간식은 오히려 당뇨에 좋다?= 혈당 수치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려면 음식을 언제 먹을지, 또 무엇을 먹을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가 고플 때나 끼니 사이 혈당 수치가 떨어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은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 환자의 간식으로는 과일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지만, 지방과 설탕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팝콘을 2~3컵 정도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도 설탕처럼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식이섬유를 소화·흡수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충분한 포만감을 주고 혈당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다. 껍질째 과일을 먹거나 채소, 콩류, 통곡물 등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하루 최소 25g, 남성은 38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 

◆ 간혹 식사를 걸러도 된다?=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가급적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끼니를 거르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그 이후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따라서 4~5시간에 한 번씩은 음식을 먹는 편이 좋다. 또 허기가 질 땐 그 사이에 가벼운 간식 시간을 갖는다. 

◆ 소금섭취량도 제한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고혈압 위험률이 높다.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그 위험률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음식에 소금간을 해야 할 때는 매운맛을 더하거나 허브를 섞는 방식으로 소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간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감자칩이나 브레첼처럼 짠 군것질거리는 되도록 피한다. 

◆ 고구마 VS 감자, 고구마가 낫다?= 당뇨가 있다고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 음식을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감자와 고구마 모두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하지만 감자는 혈당 수치를 높이는 반면, 고구마는 그렇지 않다. 당뇨 환자는 감자보다 고구마를 택했을 때 건강상 혜택이 크다는 의미다. 

◆ 무설탕 음식은 마음껏 먹어도 된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탄수화물이나 칼로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일부 감미료는 탄수화물이 없지만 또 다른 일부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무설탕 음식이어도 단맛이 나는 만큼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을 먹기 전 하루섭취분에 탄수화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성분표기를 먼저 살펴보자. 

저녁형 인간, 당뇨-우울증 위험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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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22 생활정보/건강정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률이 높다. 또 제2형 당뇨가 있다면 이러한 상관성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의 연례미팅에서 발표된 최근 논문 내용이다. 시카고와 태국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 476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 기분상태, 선호하는 수면시간대를 설문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을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으로 나눴다. 그리고 두 그룹을 비교해본 결과, 늦게까지 활동하길 좋아하는 저녁형인간에 속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우울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특징은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태국 마히돌대학교 연구팀은 수면과 우울증을 개선하지 않으면 당뇨를 더욱 관리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았다. 또 이런 사람들은 건강 돌보는데 소홀하고 혈당과 당뇨 합병증을 관리하는데도 문제가 생긴다. 

이번 연구는 수면의 질, 우울증, 당뇨 사이의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생리학적인 기능과 24시간 주기 생체리듬 사이에 연관성이 있단 관점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더했다. 

연관성을 보다 확실히 입증하면 당뇨 환자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선치료나 멜라토닌요법처럼 생체리듬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우울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단 것이다. 

단 올빼미형 인간으로 생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당뇨병 환자가 강제로 수면패턴을 바꾼다고 해서 실제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지 확신키는 어렵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시리몬 박사는 “사람마다 자신만의 수면 타이밍이 있다”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도움을 줄 것인지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낮은 수면의 질도 우울증과 연관을 보인다. 저녁형인간뿐 아니라 아침형인간도 수면의 질에 신경 써야 한다는 의미다. 7~8시간 정도 충분한 잠을 자고,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좋은 수면습관일 것으로 보인다. 

배고프지 않을 땐 안 먹어야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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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20 생활정보/건강정보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을 때도 때가 되면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소비자연구협회에서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 발표한 ‘식사 행동과학 지침’ 중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배고픈 상태에 따라 식사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우선 연구 참가자들에게 지금 얼마나 배고픈지 그 정도에 관해 물었다. 그런 후 탄수화물 식단을 제공해 먹게 하고, 참가자들의 혈당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식사 전 적당하게 배고픈 상태에 있던 참가자들이 식사 전 배고프지 않다고 한 사람들보다 혈당 수치가 더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사를 한 후에는 혈당수치가 증가한다.

혈당수치가 상대적으로 약간만 증가한다면 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혈당수치가 증가하면 몸의 세포에 손상을 주는 정도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는 배고프지 않을 때 먹는 식사보다 적당한 배고픔 상태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협회가 정리해 발표한 식사 행동과학 지침에 따르면 △과식을 피하기 위해 20~25% 작은 그릇을 사용하고 △먹는 양을 줄이기 위해 화려한 무늬의 그릇보다는 단순한 그릇을 사용하고 △소화를 돕는 방법으로 음식을 먹을 때는 가능한 한 작은 크기로 잘라 먹을 것 등이 있다.

칫솔, 면도날, 화장도구...적절 교체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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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18 생활정보/건강정보



칫솔과 면도기를 비롯해 미용도구 등을 구매할 때 언제까지 쓰고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보통 면도날이 무뎌졌거나 칫솔모가 망가져야 새 것으로 바꾼다.

하지만 위생용품이나 화장도구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면 세균 감염 위험도가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화장도구와 화장품의 사용기한은 제각각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목욕타월은 3~4주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고, 면도칼은 5주마다 바꿔주는 것이 좋다. 면도를 한 뒤 면도날을 완전히 건조시킨다면 수명이 좀 더 늘어난다.

여드름 연고, 마스카라, 칫솔은 보통 세 달이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할 시기가 된다. 여드름 연고에는 과산화벤조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3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진다.

마스카라 역시 이보다 더 오래 사용하면 결막염이나 눈 다래끼(맥립종)가 생길 수 있다. 메이크업 스펀지는 6개월, 아이라이너와 립스틱은 1년 이상 사용하면 박테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이라이너는 펜슬이 아닌 리퀴드 타입일 경우 3~6개월 정도가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립글로스와 컨실러는 1년 반, 향수, 치약, 파우더, 매니큐어는 2년 정도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향수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다. 구강 청결제, 챕스틱, 메이크업 브러시, 선크림은 3년 정도가 지나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도구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 역시 세균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한 일이다. 또 화장품과 화장도구는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 만큼 욕실에 두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공복 상태서 운동해야 효과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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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15 생활정보/건강정보


운동 전에 음식을 먹지 말고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건강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배속이 비워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을 더 태우는 등 장기적인 측면에서 건강에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면 신체가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만 반응을 하기 때문에 열량을 소모시키는 데에는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신체가 지방을 태우는 대신 섭취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배속을 비운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을 더 소모시켜 군살을 빼고 이를 근육으로 전환시키기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딜란 톰슨은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 조직에 좋은 변화를 일으켜 장기적인 측면에서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번은 배속을 비운 채 60분간 걷기 운동을 하게 했고 또 한 번은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먹게 한 뒤 2시간 후에 같은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방 조직에서의 유전자 발현이 다르게 나타났다. 공복 상태서 운동을 했을 때는 PDK4와 HSL 등의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가 증가했는데 이는 신체에 축적돼 있던 지방이 신진대사를 위해 연료로 사용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 전 음식 섭취 여부는 남녀 간에 정반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은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해야 지방을 더 태우지만 여성은 운동 전 음식을 섭취하는 게 지방을 소모시키는데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생리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주부들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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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5. 13:36 생활정보/건강정보



식습관이 건강해야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패스트푸드와 즉석식품으로 매일 끼니를 때우면 당뇨병, 심장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반면 현재 비만, 당뇨 등의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면 질환의 상당 부분을 완화하고 개선할 수 있다.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주부들의 생활지혜에 대해 알아봤다.

제철 식품을 구입한다=계절이 바뀔 때마다 현재 제철 과일이나 채소가 무엇인지 알아두자. 제철 음식은 해당 시기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많은 양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리 얇게 썬 과일 샐러드나 채소 샐러드 형태는 피해야 한다. 이런 식품은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신선도가 떨어진다.

세일을 한다고 해서 먹을 수도 없는 양을 과도하게 많이 구입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음식을 버리게 되거나 냉장 보관 기한을 넘겨 마찬가지로 신선도가 떨어지는 음식을 먹게 될 수 있다.

마트 가기 전 예산을 짠다=마트에서 무계획적으로 쇼핑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쇼핑을 하면 사야할 목록에 속하지 않는 불필요한 물품을 즉흥적으로 구매하는 충동구매를 할 확률이 높다.

마트를 가기 전 오늘 구매할 식품 목록을 미리 계획하고 가자. 돈 낭비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 이롭지 않은 품목을 선택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집에서 미리 오늘 구매해야 할 물품들을 정리하거나 머릿속에 담아 마트에서의 동선을 최소화해 빠른 시간 안에 쇼핑을 마치는 것 역시 건강한 쇼핑의 비결이다.

실내 텃밭을 조성한다=만약 집 베란다나 거실 한 구석에 작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 직접 실내 텃밭을 가꿔보자. 씨앗이나 모종을 직접 심어 과일이나 채소를 재배하면 돈을 절약할 수도 있다.

또 건강에 해로운 농약 사용 없이 신선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다. 열매 중에는 비교적 토마토가 키우기 쉽고 쌈 채소나 고추 등도 비교적 실내에서 기르기 무난하다.

봄철에 오십견 환자 증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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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5. 13:34 생활정보/건강정보


 포근한 봄에 접어들면서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유착성 관절염으로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관절 속에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어깨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특히 날은 풀렸지만 일교차가 심한 4월에 운동이나 나들이 활동으로 겨우내 안 쓰던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오십견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단순 오십견 환자의 상당수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이 줄어들지만 만약 통증이 심해 밤에 잠을 설치거나 다음날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당뇨 및 내분비질환자 발병 위험 높아=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 있는 팔을 들려고 해도 안 되고 타인이 도와줘도 통증과 함께 팔이 안 올라가게 된다. 또한 야간통과 열중쉬어 자세와 같이 손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잘 안 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어깨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통증이 심해지는 오십견은 외상 등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해 발병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 당뇨나 심혈관 질환, 내분비 질환을 가진 경우에 오십견 발병 확률이 더 높아진다.

날개병원 이태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오십견은 특히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대사성 질환 환자에서 흔히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당뇨가 있는 중년층이나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페경기 여성이라면 어깨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또한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화 건염 등에 의해서도 관절범위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통증과 함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히 오십견이라 판단하지 말고 초기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통해 다른 질환의 동반여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깨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봄철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치료과정에서도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생활화하고 통증이 있다면 참기 보다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전문의와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교차가 심해 어깨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혈당에 유의하면서 혈액순환을 돕는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어깨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