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과일, 당뇨병-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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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6. 12:01 생활정보/건강정보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과일에 당이 있기 때문에 먹기를 꺼려한다. 그래도 과일을 먹는 게 좋겠다. 신선한 과일이 당뇨가 유발하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학술지 'PLOS 의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매일 신선한 과일을 섭취한 사람들에서는 당뇨병 발병 확률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이미 당뇨병을 앓는 사람도 기타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낮아졌다.

연구팀은 중국 10개 지역에 사는 30~79세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을 7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총 9504건의 당뇨병이 발병했고, 나이, 성별, 가족력, 경제적 배경 등을 통계적으로 통제한 뒤 과일 섭취와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전체 참가자 중 약 18%가 매일 과일을 먹는다고 답했고, 6.4%는 전혀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전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과일을 먹지 않을 확률이 3배 높았다.

분석 결과 당뇨병이 없고 과일을 자주 먹는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게다가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등 기타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더 구체적으로 매일 과일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12% 정도 낮았다. 당뇨병을 앓았으나 주 3회 이상 과일을 섭취했던 사람은 심혈관계 합병증이 28% 낮았으며, 사망 원인도 17% 낮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과일 섭취가 1차적으로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2차적으로는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미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게 과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유산균,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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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6. 11:59 생활정보/공부방


유산균을 섭취하면 무조건 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다. 몸에 좋은 유산균이라도 올바르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의 종류는 다양해 유산균을 배양할 때 사용되는 유산균주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유산균 양이 적당한지 확인해야 한다. 무턱대고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하면 복부 팽장과 설사같은 부작용을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유산균을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1. 신선한 요구르트를 매일 꾸준히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장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다. 장 속 유익균이 힘을 발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신선한 요구르트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유산균 음료의 경우 섭취 시기와 시간에 상관없이 효과는 일정했다. 결국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2. 공복이라면 우선 맹물 마신 후
유산균이 장에서 좋은 기능을 발휘하려면 장 속에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좋은 유산균이라는 것은 장에 도착하기 전에 만나게 되는 담즙산과 위산 등에 강하게 견뎌야 하고 장벽에 잘 흡수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의 산도를 떨어뜨려야 하는데,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상태에서 냉수를 마시고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3. 영양성분을 확인하라
유산균만 쏙 빼서 먹을 수는 없는 일. 유산균이 포함된 제품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제품에 들어있는 다른 성분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플레인 요구르트의 경우만 하더라도 과당이나 인공감미료 등이 첨가돼 있고 요구르트 중에서도 당 함량이 다른 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제품도 있다.

4. 김치를 먹어라
김치에서 나오는 유산균은 다른 유산균에 비해 위산에 강하기 때문에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장벽에 부착하는 능력, 독소제거 능력 등이 뛰어나고 국물이 많은 백김치의 경우 국물에 더욱 많은 양의 유산균이 함유돼 있어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5. 채소와 함께 섭취하라
채소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장 속에서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채소와 유산균을 함께 배양한 실험에서 유산균이 급속도로 번식해 균수가 기존보다 10배 증가했다. 즉, 사람이 채소와 같이 유산균을 섭취한다면 유산균이 좀 더 튼튼해지고 숫자까지 많아질 수 있는 것이다.

효과가 탁월한 살 빼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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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6. 11:56 생활정보/건강정보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음식 조절, 운동 등이 필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천이 문제”라고 늘 얘기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까?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집에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체중조절 방법을 소개한다.

1. 그 날 먹은 음식 메모
비만치료 전문가들은 하루 먹은 음식 종류를 메모해두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번거롭게 구체적인 일기를 쓸 필요도 없다. 메모장이나 스마트폰 등에 당일 섭취한 음식 종류만 메모해 보자.

그리고 TV 등을 볼 때나 휴식 시간에 틈나는 대로 들여다보자. 메모장에 하루 세 끼 먹은 음식들이 모두 인스턴트식품으로만 채워져 있다면 변화를 시도하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한끼라도 몸에 좋은 채소나 자연식을 찾게 될 것이다.

실제로 비만치료 전문의들은 환자들에게 ‘비만 일기’를 쓸 것을 권유한다. 비만인 스스로 자기 관찰을 통해 식습관이나 운동 등과 관련, 일반적인 기준과 자신의 기준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인식하는 과정이다. 자신의 생활습관이 어떤 부작용을 초래하는지 깨닫게 된다.

비만 일기에는 식사일기, 활동일기, 감정일기 등이 있다. 비만 일기는 대부분 자기 전 하루를 정리하듯 쓰게 되는데, 구체적인 감량목표을 정한 후 체중변화를 확인하면서 일기를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을 기록한 일기는 번거로워 실천이 어려울 수 있다. 음식 이름만 적은 간단한 메모라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2. 하루 세끼 먹기
비만 전문의 뿐 아니라 영양학자, 건강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아침을 꼭 먹으라고 강조한다. 아침식사가 에너지를 북돋우고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며 점심이나 저녁 과식을 예방한다는 이유다. 한 때 하루 한 끼 식사 등이 유행한 적이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고 다시 살이 찔 수 있다.

3. 외식 자제
외부 식당 등에서 먹는 음식은 맛을 내기 위해 당분이나 소금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 당분이나 소금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다이어트의 적으로 떠오른 대표적인 물질이다. 고객들은 음식에 첨가된 다른 성분도 자세히 알 수 없다. 비싼 돈을 들여 외식을 자주 하는 것보다는 내가 잘 아는 식재료로 직접 요리해 먹는 게 좋다.

4. 저녁 식사 후 서서 TV 보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저녁 식사 후 소파에 앉아 잠들기 전까지 TV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저녁을 먹은 후 20-30분 정도 서서 어슬렁거리면서 TV 등을 보는 습관을 들이자. 귀찮게 다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산책이나 헬스클럽에 갈 필요도 없다.

저녁 30분 투자로 놀랍도록 몸이 가벼워지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곧 알게된다. 저녁 과식 후 속이 더부룩한 상태에서 잠들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다음날 아침식사도 건너뛰고 점심 때 과식을 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서서 어슬렁거리기, 당장 실천해보자.

5. 배로 숨쉬기
복식호흡이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바쁜 일정을 보내다보면 가슴 호흡으로만 하루를 마감할 수 있다. 가슴으로만 숨을 쉬면 다시 몸이 긴장하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한 손은 가슴에, 다른 한 손은 배꼽에 올리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배가 앞으로 나오게 한다. 숨을 내쉴 때에는 가슴은 그대로 둔 채 배꼽을 등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내 쉰다. 배로 호흡하면 숙면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좋고 혈압도 낮춰준다.


빗소리로 귀에 기분 좋은 자극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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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4. 10:17 생활정보/건강정보



또 한 번의 반가운 봄비 소식입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죠.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하고요. 

이는 빗소리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소리이기 때문인데요. 

적막하고 고요한 것보단 이 같은 백색소음이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단 겁니다. 한 주의 피로가 누적된 금요일, 빗소리를 배경 삼아 보내보면 어떨까요? 

육류도 적당히 먹어야...종류별 건강상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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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4. 10:15 생활정보/건강정보



건강한 식단은 대부분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 아니라면 육류도 어느 정도 먹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고기보다는 닭고기, 오리고기와 같은 흰색 고기가 건강상 이점이 많다. 하지만 적색육 역시 단백질과 철분의 보고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소고기= 육류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살코기는 단백질, 비타민 B12, 철분, 니아신, 아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다. 소의 안심은 부드러우면서 기름기가 적은 부위다.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도 55%가량 들어있다. 

◆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오해가 많다. 건강에 해로운 동물성 식품이란 오명이다. 하지만 기름기가 적은 부위라면 오히려 소고기를 먹는 것보다 체내 지방이 덜 쌓이고 심장건강에도 유익하다는 보고도 있다. 지방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살코기 중심으로 조리해 먹으면 된다. 

◆ 닭고기= 닭고기는 붉은색 고기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훨씬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닭고기 85g 기준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을 정도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철분과 니아신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세포의 성장과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 양고기= 양고기도 단백질, 비타민 B12, 니아신, 아연,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제공한다. 아일랜드식 양고기 스튜를 만들면 기름기가 없는 양고기 부위와 건강에 유익한 채소들을 함께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칠면조고기=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칠면조고기 역시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또 붉은색 고기보다 포화지방 함량 역시 낮다. 단 통째로 한 마리를 먹기에는 크기가 너무 크다. 따라서 특별한 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먹는다거나 특정 부위만 별도로 훈제시킨 제품을 먹는 방법이 있다. 

◆ 오리고기= 육류 중 불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오리고기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칠면조고기와 마찬가지로 훈제된 상태로 먹는 방법이 있다. 

◆ 염소고기= 고기를 먹기 위해 외식을 할 때 염소고기를 택하는 일은 흔치 않다. 하지만 전 세계 4분의 3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염소고기를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예상 외로 많이 먹는 육류다. 다른 적색육보다 지방기가 적고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화지방 함량도 낮다. 염소고기를 이용해 카레를 만들면 이 고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혼술’ 즐기면 ‘예비 당뇨병’ 위험 높아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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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4. 10:11 생활정보/건강정보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의 공복혈당장애 위험이 비음주자의 1.7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비 당뇨병’으로 불리는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으로 진행하기 직전 상태를 말한다. 최근 혼자서도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주목되는 연구결과다.

경북대병원 예방의학과 배상근 전문의팀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년)를 토대로 19-69세 남녀 3561명의 당뇨병 가족력과 공복혈당장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대상 5명 중 1명이 공복혈당장애 상태였다. 검사상 혈당이 100㎎/㎗ 이하면 정상, 126㎎/㎗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이면 공복혈당장애로 진단된다.

공복혈당장애 환자의 흡연율(현재 흡연)과 월간 음주율(월 1회 이상 음주)은 각각 24.4%, 66.0%로 공복혈당이 정상인 사람(각각 19.9%, 57.4%)보다 높았다. 비만의 척도인 BMI(체질량지수)는 정상 공복혈당 소비자가 공복혈당장애 소지자보다 낮았다.

공복혈당장애는 음주를 월 1회 이상 하는 사람이 술을 피하는 사람보다 걸리기 쉬운(1.7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덜 걸린(0.7배)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가 공복혈당장애일 위험은 건강한 사람의 각각 1.48배, 1.36배에 달했다.

당뇨병 가족력(부모형제 중 한 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19.2%(685명)였다. 가족 중 어머니가 당뇨병 환자인 사람이 이중 절반이었다.

당뇨병 가족력이 없는 사람의 공복혈당장애 비율은 5명 중 1명(20.1%)인 것에 비해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4명 중 1명 꼴(24.2%)이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공복혈당장애를 가질 위험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의 1.39배”이며“부모보다 형제-자매가 당뇨병 환자인 경우 공복혈당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 가족력보다 과체중-고혈압 등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이 더 컸다”며 “당뇨병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비만-고혈압-이상지질혈증-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했다.

한편 술 1-2잔에 금세 얼굴이나 몸이 벌겋게 되는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6-10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는 효소인 알데히드탈수소효소2(ALDH2)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인체에서 무해한 초산염으로 바뀌지 못하고 아세트알데히드를 축적시켜 식도암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요가, 골반 강화해 전립선암 치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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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4. 10:08 생활정보/건강정보


요가가 전립선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임으로써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립선암 환자가 요가를 하면 방사선 치료로 인한 성이나 비뇨기계와 관련된 증상이 줄어들고 활력을 되찾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방사선 종양학과 연구팀은 방사선 치료를 6~9주간 받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미 요가를 하고 있거나 진행 암이 있거나 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제외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주일에 두 번씩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요가 수업에 참가하게 했다. 다른 그룹은 방사선 치료만 받게 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환자들은 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성이나 비뇨기계 기능이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를 받는 전립선암 환자의 85%가 발기부전과 피로감을 겪는다.

연구팀의 네하 바피왈라 교수는 “요가는 골반 기저근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인지 요가를 한 환자들은 성기능이나 비뇨기계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가를 한 환자들은 피로감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훨씬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방사선 종양, 생물학, 물리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and Physics)’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당뇨가 있을 땐 어떻게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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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24 생활정보/건강정보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에도 신경 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식사는 보편적인 방식으로 하되, 몇 가지 좀 더 관심을 둬야할 부분들이 있다. 

◆ 단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당뇨 환자도 간혹 한 번씩 군것질을 할 수 있다. 단 특별한 순간을 위해 아껴두자. 군것질을 진짜 하고 싶어 견디기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때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나 초콜릿 1~2조각을 먹는다. 설탕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지방과 단백질보다 빠른 속도로 혈당 수치를 높인다. 그 어떤 영양소보다 탄수화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약간의 간식은 오히려 당뇨에 좋다?= 혈당 수치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려면 음식을 언제 먹을지, 또 무엇을 먹을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가 고플 때나 끼니 사이 혈당 수치가 떨어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은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 환자의 간식으로는 과일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지만, 지방과 설탕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팝콘을 2~3컵 정도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도 설탕처럼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식이섬유를 소화·흡수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충분한 포만감을 주고 혈당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다. 껍질째 과일을 먹거나 채소, 콩류, 통곡물 등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하루 최소 25g, 남성은 38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 

◆ 간혹 식사를 걸러도 된다?=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가급적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끼니를 거르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그 이후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따라서 4~5시간에 한 번씩은 음식을 먹는 편이 좋다. 또 허기가 질 땐 그 사이에 가벼운 간식 시간을 갖는다. 

◆ 소금섭취량도 제한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고혈압 위험률이 높다.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그 위험률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음식에 소금간을 해야 할 때는 매운맛을 더하거나 허브를 섞는 방식으로 소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간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감자칩이나 브레첼처럼 짠 군것질거리는 되도록 피한다. 

◆ 고구마 VS 감자, 고구마가 낫다?= 당뇨가 있다고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 음식을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감자와 고구마 모두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하지만 감자는 혈당 수치를 높이는 반면, 고구마는 그렇지 않다. 당뇨 환자는 감자보다 고구마를 택했을 때 건강상 혜택이 크다는 의미다. 

◆ 무설탕 음식은 마음껏 먹어도 된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탄수화물이나 칼로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일부 감미료는 탄수화물이 없지만 또 다른 일부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무설탕 음식이어도 단맛이 나는 만큼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을 먹기 전 하루섭취분에 탄수화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성분표기를 먼저 살펴보자. 

저녁형 인간, 당뇨-우울증 위험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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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22 생활정보/건강정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률이 높다. 또 제2형 당뇨가 있다면 이러한 상관성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의 연례미팅에서 발표된 최근 논문 내용이다. 시카고와 태국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 476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 기분상태, 선호하는 수면시간대를 설문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을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으로 나눴다. 그리고 두 그룹을 비교해본 결과, 늦게까지 활동하길 좋아하는 저녁형인간에 속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우울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특징은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태국 마히돌대학교 연구팀은 수면과 우울증을 개선하지 않으면 당뇨를 더욱 관리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았다. 또 이런 사람들은 건강 돌보는데 소홀하고 혈당과 당뇨 합병증을 관리하는데도 문제가 생긴다. 

이번 연구는 수면의 질, 우울증, 당뇨 사이의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생리학적인 기능과 24시간 주기 생체리듬 사이에 연관성이 있단 관점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더했다. 

연관성을 보다 확실히 입증하면 당뇨 환자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선치료나 멜라토닌요법처럼 생체리듬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우울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단 것이다. 

단 올빼미형 인간으로 생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당뇨병 환자가 강제로 수면패턴을 바꾼다고 해서 실제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지 확신키는 어렵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시리몬 박사는 “사람마다 자신만의 수면 타이밍이 있다”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도움을 줄 것인지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낮은 수면의 질도 우울증과 연관을 보인다. 저녁형인간뿐 아니라 아침형인간도 수면의 질에 신경 써야 한다는 의미다. 7~8시간 정도 충분한 잠을 자고,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좋은 수면습관일 것으로 보인다. 

배고프지 않을 땐 안 먹어야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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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1. 10:20 생활정보/건강정보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을 때도 때가 되면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소비자연구협회에서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 발표한 ‘식사 행동과학 지침’ 중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배고픈 상태에 따라 식사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우선 연구 참가자들에게 지금 얼마나 배고픈지 그 정도에 관해 물었다. 그런 후 탄수화물 식단을 제공해 먹게 하고, 참가자들의 혈당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식사 전 적당하게 배고픈 상태에 있던 참가자들이 식사 전 배고프지 않다고 한 사람들보다 혈당 수치가 더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사를 한 후에는 혈당수치가 증가한다.

혈당수치가 상대적으로 약간만 증가한다면 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혈당수치가 증가하면 몸의 세포에 손상을 주는 정도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는 배고프지 않을 때 먹는 식사보다 적당한 배고픔 상태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협회가 정리해 발표한 식사 행동과학 지침에 따르면 △과식을 피하기 위해 20~25% 작은 그릇을 사용하고 △먹는 양을 줄이기 위해 화려한 무늬의 그릇보다는 단순한 그릇을 사용하고 △소화를 돕는 방법으로 음식을 먹을 때는 가능한 한 작은 크기로 잘라 먹을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