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일자리 줄인다...사라지는 직업과 남는 직업은? / YTN

Posted by HealingCamp
2017. 4. 9. 21:37 생활정보
인간 일자리 위협하는 인공지능…내 직업은?/SBS






[앵커] 
"샌디에이고 동부 알파인 동쪽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언뜻 보면 평범한 기사로 보이지만 이 기사는 미국 LA 타임스로봇 기자 '퀘이크봇'이 작성한 겁니다.

지진 발생 3분 만에 속보를 전했는데요.

'퀘이크봇'은 설정에 따라 지진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기사를 씁니다.

[간병 전문로봇 '파르로' : 이번 레크리에이션을 맡게 됐습니다. 열심히 할 테니 잘 부탁합니다.]

[요양시설 이용자 : 우리 손자 같습니다. 아무도 없고 나 혼자거든요.]

일본 노인요양시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능형 로봇 '파르로'군입니다.

혼자 있는 노인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말동무가 돼주고 운동도 권유하는 등 우울병 치료와 치매 예방에 사람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어디까지 넘볼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사무직과 행정직은 사라질 직업으로 전망되고 있고, 반면 인공지능이 진화해도 쉽게 넘볼 수 없는 분야로는 감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직업이 꼽힙니다.

전문가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차두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화이트칼라 업종까지 진출했다는 것이죠. 증권, 금융, 의료 분야, 이런 분야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구본권 /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 가장 대체가 불가능한 직업은 지금 행위 예술가라고…. 왜냐하면, 항상 다르죠. 즉흥성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인공지능 진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인간 일자리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이야기 나눠봅니다.

[앵커]
지금 류주현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만 이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이번 바둑대결로 해서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부터 얘기할 것은 과연 인공지능이 계속 우리의 일상생활을 파고들었을 경우에는 과연 누가 실업자가 되느냐의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게 쉽게 얘기한다면 인공지능에서 대체가 가능한 직업이 있고 가능하지 않은 직업이 있다는 얘기인데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여기에 굉장히 다양한 직업군들을 지금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희가 그냥 임의로 만만한 직업을 꼽은 게 아니고요. 노무라종합연구소, 영... (중략)